컴공댕이 공부일지
[ Alchmist 2기 ] 정규 세션을 준비하며... 본문
알케미스트 2기의 운영진을 맡게 되었다 :D
운영부장(김은솜) : 공간대여 신청, 과제확인 및 벌점/출석 체크, PPT 제작
1기 친구들이랑 함께 운영진을 맡으며, 개강 전에 정신없이 모집 준비하고, 스터디 세션을 꾸리고 있다.
누군가를 평가하고 모집하는 일은 처음이라, 낯설고 설렜다...ㅎ
지원서 질문을 작성하는 것부터, 면접 방식이나, 인재상(?) 등등등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흥미로웠다.
늘 지원하는 입장에서 지원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열정만 본다면서 개발 경험은 왜그렇게 물어봐대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ㅠㅠ
알켐 2기 모집 노션 ~
https://north-lilac-170.notion.site/AIchemist-2nd-Recruiting-Page-83b5b3c32cea4bd49e5932628ba5b028
아무래도 진도도 빠르고 빡센 머신러닝 스터디이다 보니.. 지난 기수에도 중도 하차가 생기곤 했었다.
나도 지난 기수 활동이 정말 쉽진 않았기에..ㅋㅋㅋ ㅠㅠ
이런 걸 방지하고자, 이전에 파이썬을 써 봤던 사람. 아니면 못하더라도 뭔가에 열중해서 결과를 내 본 사람을 찾게 되는데
이런 차원에서 다른 동아리들도 개발 경험을 물어본 것은 아닐까 싶다.
이론 및 실습 세션 기획
암튼 내가 1기 때 공부했던 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2기 스터디원들을 위한 새로운 세션을 기획하고있다.
ppt랑 각종 세션 자료들을 만들면서, 지난 기수 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좀 더 중요한 내용을 강조하거나, 더 알아야 할 부분을 추가로 넣었다.
친구들이랑 새벽 늦게까지 회의하며, 작년에 해봤더니 실습을 이렇게 이렇게 해보자. 이 데이터로 이런 실습을 해보자 ~
이런식으로 논의하면서 2기의 세션을 차곡차곡 그려나갔다.
과제 개편 - git 추가
그리고 이번 기수엔 과제도 개편되었다 !
지난 기수 기술 블로그 과제에서 더 나아가, 이번 기수는 깃허브를 써보기로 했다.
이론 정리를 다 하기는 시간도 너무 오래걸렸도, 블로그 정리보단 코드 필사가 더 유의미한 것 같아서 바뀌게되었고,
무엇보다 커밋이나 PR이 뭔지도 몰랐던 내가 알튜비튜 튜티를 하면서 깃허브를 익히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 후배 기수(?) 분들께도 깃허브를 쉽게 익히는 루트가 되었으면 한다 ㅎㅎ
추후에 기회가 되면, ML 모델을 짜고 분석 노트북을 작성해서, 서로서로 코드 리뷰도 진행해보고 싶다 !
깃 마스터 알케미들이 되길 ! :D
대략 운영진 되고 지금까지 우리가 한 일
- 지난 기수 피드백 수렴
- 이론 세션 자료 준비
- 세션 방식 개편
이론은 참여를 더 높이고 발표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팀 랜덤 발표형식
그리고 실습은 단순 필사보단 팀 활동 위주의 숏 프로젝트. 캐글 노트북 기반 워크북의 질문에 답하기 등...
- 깃헙 만들기
- 지원서 만들기
- 면접 질문 만들기
- 에타 유레카 이화이언에 홍보하기
등등등 ..
앞으로 해야할 일
- 실습 세션 자료 만들기
- 2기 지원서 서류평가
- 2기 면접 평가
- 최종 발표 및 OT
음 동아리 운영이란 정말 쉽지 않군 ...!
그치만 나는 정말 1인분도 못하고 있는 것 같긴 하다.. 세션 시작하면 공간대여랑 과제 검수와 상벌점 체크를 해야하긴 하겠지만 암튼.. 뭔가 멋진 다른 운영진 친구들이 많이 애써주고 있다.
세은이는 늘 회의를 잘 이끌어주고, 회장으로써 회의 흐름을 잘 정리해주고, 노션에 깔끔하게 정리해준당
소은이는 특히 깃허브를 기깔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늘 좋다.
우리 몰씌는 디자인 외주(?)를 맡겨와서 아주그냥 기깔난 템플릿을 뽑아왔다. 그리구 늘 논리적인 피드백을 주는 우리의 교수님..💙
나는 모해찌 진짜.. 알고는 있었지만 운영부장의 실적(?)이 아직 많이 부족하군.. 더 노력해야겠다 ...ㅋㅋㅋㅋ ㅜㅜ
진짜 이렇게 운영진들끼리 동아리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팀플을 하며, 배우는 것들도 많다.
세은이의 진행-정리능력, 리더쉽을 배우고 싶고, 소은이의 말하는 법과 노력을 닮고싶고, 은별이의 침착함과 논리적인 의견주장을 배우고싶다. 아직 많이 부족한 내가 좋은 친구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 :) 나도 보다 더 나은 팀원이 되어야지...
요즘도 회의를 하면서, 생각하고 말하자를 500번씩 되내이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대화법이 많이 부족한 팀원 김깐깐징어....
착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 다행히 아직 살아있다 .. !
-
지난 겨울, 세은이와 공모전을 하면서 많이 느꼈다.
나는 아직도 뭔가 정리해서 말하기나, 잘 듣는 것이 잘 안되고, 빡빡한 완벽주의 성격이면서 암튼 좀 여러모로 팀플하기 귀찮은 깐깐이이자..ㅋㅋ 부족한 팀원이라는 것을 ... 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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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에 잘 모르는 분야에서 기술적으로도 단기간에 성장했고, 나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느꼈던 공모전이었다.
똑부러지는 좋은 짝꿍을 만나, 서투르고 낯설던 데이터 분석도 경험해보았고, 둘이 했던 수많은 회의들도 졸렸지만 너무 재밌었고, 최종 기획은 어려웠지만 큰 배움이 있었다ㅏ 진쨔 행복했던 기억이다 :)
바쁘고 힘든 스케줄속에서 열심히 깐깐징어를 맞춰준 세은이에게 스페셜 떙스투를 보내기 ..🤍
공모전.. 아직 감자인 나에겐 많이 이르다고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해보니 얻는 것이 많았다. 일단 도전해보는 것도 때로는 좋은 해결법(?)인 것 같다..ㅎㅎ
암튼 지난 드림클래스 이후로, 좀 지난 대학생활을 돌아보면서, 내가 했던 활동들 하나하나에서 진짜 많은 배움, 경험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펠로우쉽도, 대학생기획단도, 글로벌탐방도, 공모전도, 동아리들과 알튜비튜 등등등이 다 좋은 거름이 되어준 것 같다. 나도 쪼오오끔은 성장..한 것 같기도.......... 사실 아님 아직 답이 없는 응애임
ㅡ
벌써 반이나 와버린 대학생활이 아쉬워서인지... 모든 경험들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암튼 알케미스트.. 마지막까지 화이팅 !!
나도 많이 성장하겠지만, 또 우리 알켐도 좋은 팀원분들을 많이 만나 많은 선순환들이 일어났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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