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댕이 공부일지
[ 미래 사회 문제 해결 빅데이터 해커톤 ] 사담 가득한 중간 소감 본문
결국 공모전 끝날 때까지..
감기와 함께 달리는 중
먼 감기가 이르케 낫지를 않엉..
약 제때 안먹어서 그런거라구
윤누구한테 잔소리 오만번 듣고 결국 약받아먹음
근데 진짜 좀 바빠서 병원 갈 여유가 없었단말야 🥺
그래두 거의 다 나앗다
그리구 공모전 마감 D-1 으아아악 말도안대...
이제 진짜 최종 PPT만 하면 된다아..... 할 수 있으까... 할 수 있게찌.. 잠을 줄이면..ㅎㅠ
2달 기한의 빅데이터 공모전을 3주만에 준비해낸 우리... 대단해.......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게 되네요..........
언제나 시작이 제일 어려운거라고,
뻔하지 않으면서도 적합한 데이터가 있는 주제를 찾느라 처음에 참 많이도 헤맸다
대분류만 띡 나오는 부실한 공공 데이터론 너무 부족해서..
한참 헤매다 데이터 안심구역을 가게됐고,
얼떨결에 찾은 날씨-유동인구 자료에서 길을 찾고
어느새 관광부터 관계인구까지 오게되었다 :)..
데이터 수집&가공은 진쨯..
노동의 끝판왕 데이터 라벨링..
판다스 쓸 줄도 잘 몰라서 유동인구 데이터셋 하나 만드는데도 하루 반이 걸였더랬지ㅎㅋ
쉽지 않은 모델링을 거쳐서 최종 아이디어 설계까지...
아직 이틀 남았지만.. 암튼 해내따🥹
거의 완성된 것만으로도 너무너무너무 뿌듯함
뭔가 모델링같은 기술적인 역량문제보단
흐름 정리하는거, 주제와 모델을 잘 맞춰 아이디어 짜는거
이런게 좀 어려웠던 것 같다..ㅎ
같이 바쁘게 달려준 좋은 팀원이 있어서
이렇게 해낼 수 있었던거지이
과정 속에서 많이 배우고 깨달은 공모전이었다 :D
논문도 많이 읽어봤고ㅎㅎ
근데 전공 지식이나 데이터 분석을 떠나서
그냥 뭐랄까
팀플에 대해 진짜 또 많이 배운 것 같다
대화하는 법
소통하는 법
기획 잘 하는 법
이런것들?
나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나를 느꼈던 것 같다 ~
잘 들어주는 것,
정리해서 잘 설명하는 것,
예쁘게 공감하며 말하는 것,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이런 기초적인 것들부터
모델의 결과를 좋은 흐름대로 아이디어에 싣는 것.
좋은 주제를 잡고 기획해나가는 것
참 뭐 하나 능숙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재밌고 의미있었던 과정이었겠지?
세은이랑 깔깔거리며 회의하고 기록하던 순간들이 다 소중했다 :)
그리구 정말 여러모로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더 행복한 순간들이었지
사실상 첫 전공관련 찌인한 팀플이었으니 ~
사실 뭐 아이디어 짜고 주제잡는 이런 비전공적인 부분이 젤 힘들었지만 말이다..ㅋㅋ
오히려 기술문제는 걍 구글이 다 알려주니 문제가 없었는데..ㅎ
데이터 분석은 흠.. 재밌나.. 아직은 잘 모르겠긴 하다
나는 단순 SW 개발이 더 재밌는 것 같기도..
물론 아직 못끝냈지만.. 괜히 마감 앞두니 아쉬워서
남은 이틀 정신없을 것 같아 미리 주절주절 써보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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